성경 자료실

성경 관련 자료 모음입니다.

요한복음의 시간 기준표

시대

구 분

시 간

관련성구

 

초 경

이 경

삼경(새벽)

해질 때 - 오후 10시

오후 10시 - 오전 2시

오전 2시 - 해뜰 때

애 2:19

삿 7:19

출 14:24

아 침

오 정

서늘할 때

저물때

해뜰 때 - 오전 10시

오전 10시 - 오후 3시

오후 3시 - 오후 6시

오후 6시

창 18:1

창 3:8

출 7:8

 

저물 때

밤 중

닭울 때

새 벽

해질 때 - 오후 10시

오후 10시 - 오전 1시

오전 1시 - 오전 4시

오전 4시 - 해뜰 때

막 13:35

막 13:35

막 13:35눅 22:61

마 14:35막 13:35

24 시 간 제

아 침

(마 16:3)

정 오

(행 22:6)

저 녁

(마 16:2)

밤중기점

-로마식-

(요한복음)

새벽기점

-유대식-

(마태, 마가,
누가복음)

시 간

성 경

제 6시

제 0시

오전 6시

요 19:14

제 9시

제 3시

오전 9시

마 20:3

제10시

제 4시

오전10시

요 1:39

제12시

제 6시

오전12시

마 20:5

제 3시

제 9시

오후 3시

마 20:5

제 5시

제11시

오후 5시

마 20:6

제 6시

제12시

오후 6시

요 4:6

제 7시

제 1시

오후 7시

요 4:52

 

수가성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을 만난 제6시(요4:6)는
낮 12시(유대식 시간)가 아니고 저녁 6시(로마식 시간)인 이유


1. 만약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이 만난 시각, 제6시(요4:6)가
낮 12시가 된다면 요한복음 다른 구절들에 문제가 생깁니다.

1-1. 요한복음 4장 52절에,
왕의 신하의 아들을 고쳐주신 시각이 제7시인데,
여기서 제7시를 유대식 시간으로 보게 되면,,
왕의 신하와 예수님이 오후 1시(한 낮)에 만나신 것이 됩니다.

1-1-1. 사마리아 여인은 과거가 부끄러운 여인이라서
한 낮 12시에 우물에 왔다고 보는 해석이 많은데,
왕의 신하도 사람들이 움직이지 않는 오후 1시에
예수님을 찾아 왔다는 얘기가 됩니다.

1-1-2. 왕의 신하도 사람들의 눈을 피해서 왔다는 것일까요?
그럴 수도 있지만, 아닐 수도 있으니, 일단 결론을 내리지 않고 넘어가겠습니다.

 

1-2. 요한복음 19장 14절에,
예수님께서 빌라도에게 심문을 받은 시각이 제6시로 나옵니다.
그 시각을 유대식 낮 12시로 보게 되면 많은 부분이 어긋나게 됩니다.

1-2-1.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신 날,,
막15:25에 따르면 제3시(오전 9시)에 십자가에 못 박히셨고,
마27:45, 막15:33, 눅23:44에 따르면
제6시 부터 제9시 까지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가득했다고 나옵니다.
이 시각은 낮 12시 ~ 오후 3시입니다

1-2-2. 요한복음의 제6시를 낮 12시로 해석하면
요한복음의 예수님 상황은 다른 3개의 복음서들과
전혀 맞지 않는 시각이 돼 버립니다.

 

2. 요한복음은 예루살렘 멸망(AD 70년) 후 기록되었다고 합니다.
유대식 시간 표기법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.


3. 요한복음의 여러 구절들을 볼 때,
요한복음을 기록하여 전해 주려는 독자는 유대인이 아닌 것으로 보는 것이
타당한 정황이 많이 보입니다.

3-1. '갈릴리(유대식 이름)' 대신 '디베랴(로마의 공식 명칭)'로 기록한 것(6:1, 6:23, 21:1)
3-2. 유대인의 풍습에 대해서 부연 설명을 하는 구절들
'유대인의 정결예식(2:6)', '유대인의 유월절(2:13, 6:4, 11:55)', '유대인의 초막절(7:2)'
'수전절'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한 것(10:22)
- 조민석 교수 논문 참조


4. 사마리아 여인이 행실이 부정한 여인이어서
마을 사람들과 상종하지 않았다면,
마을 사람들이 사마리아 여인의 말을 듣고
예수님을 만나러 나오는 상황이 자연스럽지 않습니다(요4:28~:30).
만약 그 여인이 부정한 여인이라면
마을 사람들이 그 여인을 배척하며 외면하는 것이 자연스럽겠죠.

4-1. 예수님께서 말씀을 하시고 이틀을 계시는 동안
사마리아 여인은 계속 함께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
예수님의 말씀이 끝나고 난 후
수가성 사람들은 사마리아 여인과 다시 얘기를 나누는 장면이 보입니다(요4:39~:42).
이 부분도 사마리아 여인이 마을 사람들에게 멸시 천대를 받았다고 보기 어려운 장면입니다.


5. 결론.
사마리아 여인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낮에 우물에 갈 여인도 아니었고,
요한복음의 제6시는 아침(요19:14), 또는 저녁 6시 입니다.여기서는 저녁 6시로 보는 것이 타당하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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